매일신문

권영진, 선거사무소 개소 "달서병, 대구의 새 중심으로 만들겠다" [4·10 총선 레이더]

"신청사 조기 완성, 두류관광특구, 서대구 순환 모노레일 추진"
김범일·조해녕 前 대구시장, 김상훈·김승수 의원 등 1천여명 모여

권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달서구 두류동 선거사무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영진 예비후보
권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달서구 두류동 선거사무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권영진 예비후보
권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달서구 두류동 선거사무소에서 조해녕 전 대구시장과 포응을 하고 있다. 권영진 예비후보
권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달서구 두류동 선거사무소에서 조해녕 전 대구시장과 포응을 하고 있다. 권영진 예비후보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달서구병 출마를 선언한 권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전 대구시장)가 16일 달서구 두류동에 위치한 선거사무소에서 개소식을 열고 "'대구 정치혁신'과 '달서구 발전'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범일·조해녕 전 대구시장, 김상훈(서구)·김승수(북구을) 국회의원, 최병일 재대구 경북도민회 회장 등을 비롯한 지역 정계 인사, 1천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겸 당 대표 권한대행(달서구을)과 통일부 장관을 지낸 권영세 의원(서울 용산구) 등이 축하 영상을 보내와 눈길을 끌었다.

윤 원내대표는 "시장 시절 달서구 발전에 각별히 관심을 갖고, 많은 지원을 해주셔 감사드린다. 두 번의 시장 시절 이룬 업적만큼, 달서구의 새로운 모습을 만들어 낼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권 의원은 "대구시장으로 재임하는 기간 (권 예비후보는) 침체된 대구의 변화와 혁신으로 이끌었다. 서대구역을 만드는 등 큰 족적을 남겼다. 더 큰 일을 해주실 분이라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조해녕 전 대구시장은 축사에서 "권 전 시장은 맑고 깨끗해 거짓을 모르는 분"이라며 "나라를 구하고 정치를 바르게 하는 용기에 경의를 표한다"고 축하했다.

김범일 전 대구시장은 "전임자를 밟고 일어서는 게 정치인데, 권 예비후보는 그렇지 않았다. 통이 크고 바른 사람이라, 오늘 이렇게 참석했다"고 말했다.

권 전 시장은 이날 참석자들에게 감사 의사를 하면서 ▷지방을 살리는 정치 ▷보수 정치 혁신을 통한 대구·경북(TK) 정치 자존심 복원 ▷못다 한 대구혁신 완수 등을 약속했다.

아울러 지역에서는 ▷신청사 조기 완성 ▷두류관광특구 조성 ▷서대구 순환 모노레일 등을 추진해 "달서구병을 대구의 새로운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달서구 두류동 선거사무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권영진 예비후보
권영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6일 달서구 두류동 선거사무소에서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권영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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