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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다가구주택서 불…주민 2명 부상

경주소방서 전경. 매일신문 DB
경주소방서 전경. 매일신문 DB

17일 오전 1시 6분쯤 경북 경주시 충효동의 4층 규모 다가구주택 2층에서 불이 났다.

불은 20여분 만인 1시 30분쯤 진화됐으나 불이 난 원룸에 사는 30, 40대 남녀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원룸 내부와 가재도구 등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550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가 났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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