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료원이 대구지역 공기업으로서는 최초로 21년 연속 노사분규가 없는 해를 보냈다.또한 대구의료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대구시 서부노인전문병원도 8년 연속 노사분규가 없는 해를 보냈다.
대구의료원은 2003년부터 노사 평화선언을 이어가고 있음을 기념하기 위해 지난 14일 '공기업 최초 21년 연속 노사 평화선언식'을 열었다.
이날 선언식은 김시오 대구의료원장, 이동훈 대구의료원 노동조합위원장, 양상훈 대구서부노인전문병원 노동조합위원장을 포함한 의료원 임직원, 노동조합 간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시오 대구의료원장은 "상호 이해와 배려가 바탕이 된 조직문화 형성을 통해 안정적인 노사관계를 유지하고 '대구 시민의 건강증진과 공공보건의료 발전'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위해 노사가 함께 나아가고 있다"며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통해 행복한 일터를 만들고 이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발전함으로써 시민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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