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의원 연구단체, '여성친화도시·전기차 보급 전략' 발표

시위원 연구단체 '지역 혁신·성장 포럼'…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여성친화도시 타국 우수사례·전기차 보급 단계별 대응안 발표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 혁신·성장 포럼'은 15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대구시의회 제공

대구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역 혁신·성장 포럼'은 15일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구시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대구시 전기차 보급 전략' 등에 대해 논의했다.

시의회에서 열린 보고회에서는 계명대 여성학연구소와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진, 시의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이영애 의원이 제안한 '대구시 여성친화도시 정책 평가를 통한 개선방안 연구'를 발표한 정숙정 계명대 여성학연구소 전임연구원은 '각계각층의 참여와 안전을 보장하는 포용적 여성친화도시 정책'과 '양성평등 전담 인력 확보 및 성평등 전문관 제도 도입' 등을 안을 제시했다.

이영애 의원(달서구1)은 "타 지자체와 국외 우수사례를 토대로 적용할 수 있는 정책을 확인해 본 것만으로 의미가 있다"며 "지역 발전 과정에 남녀가 동등하게 참여하고, 그 혜택을 모든 주민이 누릴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종우 의원이 제안한 '대구시 전기차 보급현황에 대한 실태조사 및 대응전략 연구' 발표에서 김수성 대구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전기차 전용주차구역 마련, 소방안전가이드, 사업용 자동차는 차령 연장 관련 조례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전기차 폐배터리 산업 육성과 친환경자동차 정비 인력 양성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연구단체 대표를 맡은 김정옥 시의원(비례)은 "정책연구용역의 주제별 개선방안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 방안들이 연구로 끝나지 않고 정책에 반영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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