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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읍사무소, 신축 건물 온누리터에서 26일부터 업무 개시

행정·복지·문화·교육 복합공간으로 조성

의성읍온누리터 전경. 의성군 제공
의성읍온누리터 전경.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 의성읍사무소가 신축 건물로 이전한다.

19일 의성군에 따르면 노후된 의성읍사무소를 의성읍온누리터로 이전하고 오는 26일부터 공식 업무를 시작한다.

군은 169억9천500만원의 사업비로 2021년 5월부터 3년 여에 걸쳐 의성읍온누리터 건립 공사를 실시했다.

최근 준공한 의성읍온누리터는 연면적 4천800.69㎡에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졌다. 기존 행정사무 위주의 대민서비스 공간에 '복합화'라는 확장 개념을 도입, 행정·복지·문화·교육 복합공간으로 조성한 것이 특징이다.

1층에는 의성읍사무소 민원실, 업무시설, 2·3층엔 가족센터의 공동육아 나눔터, 다문화자녀 언어교실, 상담실 등이 배치돼있다. 4층은 의성읍주민자치회가 운영하는 공동체공간, 학습실 등이, 5층은 평생학습프로그램 운영실, 교육실, 조리실 등이 있다.

주차장 시설도 대폭 늘렸다. 지상 주차장 32면, 인근에 187면의 대형 주거지 주차장을 별도 설치해 민원인 편의를 높였다.

김주형 의성읍장은 "새로운 청사에서 힘차게 시작하는 의성읍온누리터에서 이전보다 더 좋은 행정서비스로 읍민 만족도를 높일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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