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국가산업1단지에 각종 지원시설을 확충하는 재생사업이 대부분 완료되면서 산단 경쟁력이 한층 높아질 전망이다.
19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구미갑)에 따르면 1973년 준공된 구미1국가산단에 총 공사비 429억원(국비 209억원, 시비 152억원, 기타 67억원 등)을 들여 노후 도로 정비와 공원, 주차장 등을 지원하는 재생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현재 주차장 확충사업만이 내년도 상반기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이번 재생사업은 구 의원이 정부에 재생사업의 신속한 지원을 촉구하면서 2021년 12월 공사에 들어갔다.
작년에 재생계획 수립, 교통·환경평가를 통해 2만2천463㎡에 달하는 토지 보상과 함께 소공원(1천223㎡), 주차장(151면) 조성, 수출대로 3㎞ 구간 정비가 추진됐다.
올해는 근린공원과 소공원 2개소가 정비됐다. 현재 노외주차장 239면과 노상주차장 4개소가 내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구자근 의원은 "노후 국가산단의 도로 정비와 공원, 주차장 등 지원시설 확충을 위한 재생사업이 대부분 끝났으며, 남은 주차장 확충사업을 내년 상반기 안에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어 "21대 국회가 끝나기 전에 지방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방투자촉진특별법을 비롯한 6개 패키지 법안의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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