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동산병원(병원장 박남희)이 지난 19일 여성가족부 선정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에 따르면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지원하고 가족과 일의 균형을 잡을 수 있도록 조직 인사 방침을 설정해 운영하고 있으며, 육아휴직 등 다양한 모성보호제도와 어린이집 운영, 각종 진료비 감면 혜택과 건강검진 지원 프로그램 운영, 결혼, 출산, 양육 등 가족에 대한 후생비 지원제도와 경조휴가 등을 마련한 점이 공로로 인정받았다.
또 지난 6월 '소아환우와 함께하는 동산의료원의 날' 행사, 어린이집 가족체험행사 등의 가족 친화 이벤트 개최, 동호회 지원, 헬스트레이너를 통한 단체운동 프로그램, 전문상담사의 심리상담 프로그램 운영도 지원하는 등 가족친화적 병원 운영에 힘쓴 점이 높게 평가됐다.
박남희 동산병원장은 "대구지역 사립대학병원 최초로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교직원과 그 가족 모두에게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가족친화적인 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족친화인증이란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의해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들에 대해 심사를 통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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