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민의 향후 10년 후 지역 정주 의사가 경북 지자체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결과는 경북도가 지난해 8월 22일부터 9월 6일까지 실시한 '2022년 경상북도 및 의성군 사회조사'에 따른 것이다.
응답 대상은 만 15세 이상 720 표본가구로, 삶에 대한 만족도, 소득‧소비, 문화‧여가, 교육, 의성군 특성 항목 등 지역사회와 관련된 48개 항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향후 10년 후에도 의성군에 거주할 의향을 묻는 '정주 의사'는 84.2%로 경북에서 가장 높았다.
군민의 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도 5.85점 대비 0.57점 상승한 수치로 특히 주택, 상하수도 기반시설, 주차장 이용 등 주거환경 만족도가 모두 10.3%p 상승했다.
군민이 생각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으로는 '인구 늘리기'가 32.9%로 가장 높았고 '각종 일자리 창출'이 28.4%로 뒤를 이었다.
인구 증가 정책 방안에 대한 응답은 귀농귀촌자 지원 확대, 양질의 일자리 제공, 결혼 지원 순으로 나타났다.
군은 이번 조사 결과를 각종 정책 개발 및 업무 계획 수립 등에 기초 자료로 활용할 방침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군민의 삶에 대한 만족도가 점차 높아지고 있다는 것은 그간의 '행복한 의성 만들기' 정책이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해석된다"며 "앞으로도 군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하는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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