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부터 대구에서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디지털 기반 유치원'이 4곳 운영된다. 또 올해부터 도입된 인공지능(AI) 교육 시범유치원 역시 내년에도 계속 운영될 전망이다.
21일 대구시교육청이 발표한 '2024 대구유아교육 계획'에 따르면 시교육청은 예산 10억원을 투입해 디지털 기반 유치원 4곳을 운영하기로 했다.
디지털 기반 유치원은 무선인터넷망 등 유치원 디지털 기반 놀이환경이 조성된 유치원이다. 유아들이 디지털 기기나 매체를 활용해 스스로 놀이하며 배울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디지털 '과몰입' 방지 등 디지털 시대에 필요한 윤리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올해부터 도입된 AI 교육 시범유치원 역시 내년에도 운영된다. 사업예산은 5천만원이며 운영에 나설 AI 교육 시범유치원은 10곳이다.
이외에도 시교육청은 ▷대구형 한울타리유치원(통합유1개원)· 소규모 공동교육과정 시범유치원(10팀)도 확대 운영 ▷발달지연 유아를 위한 학습튜터 지원 ▷ 경계선 지능 유아를 위한 진단 검사 비용 및 바우처 제공 ▷5세 유아를 대상으로 한 유·초 연계 이음학기를 확대 운영 등에 나서기로 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저출산 시대에 따른 유아교육의 변화 속에서도 유아 맞춤형으로 지원해 모든 아이들이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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