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새희망병원 정신의료기관 평가 최우수 병원 선정

새희망병원, 병원급 정신의료기관 중 1위 차지, 전국 10대 우수병원에 선정

윤향숙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새희망병원 관계자들이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새희망병원 제공
윤향숙 이사장(왼쪽에서 세번째)과 새희망병원 관계자들이 수상 기념 사진을 촬영했다. 새희망병원 제공

경북 영주 태훈의료재단 새희망병원(이사장 윤향숙, 이하 새희망병원)이 2023년 정신의료기관 평가 우수 병원 포상식에서 병원급 정신의료기관 중 1위를 차지해 전국 10대 우수병원에 선정됐다.

새희망병원은 22일 서울 LW컨벤션센터(크리스탈홀)에서 열린 우수기관 포상을 수상했다. 이날 포상식에서 최정희 새희망병원 QPS팀장은 '질 향상 활동 우수사례' 발표를 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정신의료기관 평가 제도는 정신건강복지법' 제31조에 따라 의료기관의 자발적인 질 관리 문화를 형성하고 정신 질환자에 대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2012년부터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입원 병상을 보유한 모든 정신의료기관을대상으로 3년마다 평가해 합격 또는 불합격 판정을 내리고 있다.

4주기 정신의료기관 평가(2021~2023년)는 환자안전보장 활동과 환자권리 존중·보호, 경영과 조직 운영, 인적자원관리 등 병원 전반에 대해 이뤄졌다.

이날 행사는 의료기관평가인증원과 보건복지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정신의료기관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10개 정신의료기관에 대한 포상과 질 향상 우수사레 발표, 평가제도 발전방안 발표, 간담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새희망병원은 지난 2022년 의료기관평가인증원으로부터 5천만원의 국고보조를 받아 병원의 치료 친화적 환경 개선사업을 통해 환자의 안전사고 예방과 회복 동기를 강화, 입원 환자의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고 있다.

윤향숙 새희망병원 이사장은 "우수 병원 포상은 병원의 영광이자 모든 직원들의 자부심이라"며 "앞으로 지역사회의 정신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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