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심과 순수, 마음 속 작은 행복을 서정적 이미지로 표현해온 최진선 작가의 개인전이 오는 26일부터 31일까지 대백프라자갤러리 B관에서 열린다.
작가는 맑은 영혼의 흰 사슴과 나만의 꿈빛을 찾아 천천히 나아가는 투명 달팽이의 행복 여행을 그려내 현대인들에게 순수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아름다움과 행복을 선사해왔다.
이번 전시에서는 사슴의 머리 위에서 행복한 시간의 영원성을 상징하던 회전목마가 크게 확대되고 강조된 신작들을 선보인다.
기억 속 사랑하는 이들과 함께한 행복의 순간을 행복의 회전목마에 담은 작품들은 몽환적이고 환상적이며, 현대적 조형미가 돋보인다. 또한 하늘에 떠다니는 열기구와 풍선들은 자유롭게 날아오르고 싶어 하는 현대인들의 욕망과 희망을 일깨워 주며, 넓은 공간에서 무한한 상상력으로 꿈꾸고자 하는 메타포(은유)가 내재돼있다.
작가는 "순수함을 잃지 않고 영원히 행복하게 살고 싶은 '행복의 회전목마'는 시간의 영원성을 상징한다"며 "관람객들이 작품을 통해 잠시나마 마음 산책을 하며 위로와 힐링, 자신만의 아름다운 행복을 찾길 소망한다" 고 말했다.
한편 작가는 이번 전시 이후 그린갤러리(대구 남구 앞산순환로 659 301호)에서 1월 한달간 연장전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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