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의 안윤하 시인이 대구문인협회 제15대 회장에 내정됐다.
22일 대구문인협회에 따르면, 안윤하 시인이 대구문인협회 제15대 회장 선거에 단독으로 출마해 당선이 내정됐다. 대구문인협회는 지난 21일부터 22일 오후 5시까지 회장 입후보자 등록을 받았다.
다만 정식 임명은 다음 달 19일 열리는 대구문인협회 정기총회에서 이뤄질 예정이다. 임기는 정식 임명일부터 3년이다.
안윤하 시인은 대구 문인들의 화합을 위해 특히 힘쓰겠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안윤하 시인은 대구에서 태어나 경북대학교와 동대학원 석사까지 받은 대구 출신의 시인이다. 1998년 '시와시학' 신인상으로 등단하고, 시집 '모마에서 게걸음 걷다'를 내고 대구예술상을 수상했다. 여러 고등학교와 대학교에서 후학을 양성한 바 있고, 대구시인협회 사무국장과 대구문인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매일신문에서 매일춘추를 연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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