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4·10총선 예비후보(경북 군위의성청송영덕)는 6일 의성군 의성읍의 한 웨딩홀에서 '부드럽게 세상을 움직여라' 출판기념회를 열고 "비방과 싸움으로 날을 새는 여의도 정치가 존중과 포용의 정치로 바뀌길 바라는 마음을 책에 담았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존경받고 부드러운 따뜻한 정치인이 될 것"이라며 "시골 출신이라도 성실하고 정직하면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해보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최병일 재대구경북시도민회 회장, 안계중·고 총동문회, 재대구의성향우회, 주민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세준(안계면 명예면장) 후원회장은 "김 예비후보는 행정과 정치, 경영 능력을 두루 갖춘 인재"라며 "의성이 포함된 선거구의 지역 발전을 이끌 수 있는 적임자라 자신한다"고 했다.
의성 출신인 김동건 전 서울고등법원장과 우명규 전 서울시장은 축하 영상을 보내 "김태한 후배는 매사 성실하고 큰 일을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며 "함께 응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권당 1만원 이상은 받지 않으니 남은 돈은 반드시 받아 가세요'라는 안내문이 걸려 눈길을 끌었다. 출판기념회가 국민의 정치 혐오 및 불신을 키워선 안 된다는 취지에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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