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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올 한해 예산 35억원 아꼈다

계약원가 심사...효율적인 지방재정 운영

울진군청. 매일신문DB
울진군청. 매일신문DB

경북 울진군은 2023년 한 해 동안 공사 분야, 용역 분야, 물품구매 분야 등에서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예산 35억원을 아꼈다고 28일 밝혔다.

울진군 자체 원가 심사는 총 151건, 887억7천100만원을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이 가운데 35억4천여만원을 절감해 4.0%의 절감률을 보였다.

분야별로는 공사 분야 86건, 26억2천500만원, 용역 분야 37건, 8억100만원 물품구매 분야 28건, 1억2천200만원을 각각 줄였다.

또 2022년과 비교하면 심사 건수는 61%가량 늘고 절감액은 90%가량 상승한 것으로 도면, 수량 산출 및 단가 산출의 정밀 검토를 통해 예산을 아낄 수 있었다.

최근 5년간 심사 실적은 평균 123건 563억원으로 15억9천800만원을 줄여 2.62%의 절감률을 나타냈다.

울진군 계약원가 심사는 종합공사 3억원 이상, 전문공사 2억원 이상, 용역 7천만원 이상, 물품구매 2천만원 이상 사업이 대상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계약 원가심사를 통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절감해 실용적인 경제, 차별화된 관광, 감동주는 복지행정 구현을 위한 예산에 투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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