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가 서문야시장 푸드트럭 구역에 '시간개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주소정보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시간개념 사물주소'란 거리공연장, 야외장터, 푸드트럭, 배달 구역 등 일정기간·시간에만 운영하는 장소나 시설물에 부여하는 주소를 뜻한다. 사물의 위치를 정확히 식별할 수 있게 되면서 위급 상황 등에 활용도가 높을 전망이다.
중구는 지난 2월 행정안전부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기반 혁신산업 창출 선도지자체 공모'에서 시간개념 사물주소 구축 시범사업 구역으로 선정됐다.
이 사업의 하나로 중구는 지난달부터 서문야시장 내 시간단위로 운영되는 푸드트럭 존에 운영 시간이 포함된 사물주소 부여하고 안내 시설물을 설치했다. 이달에는 주소정보시스템에 위치와 속성정보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전국의 모든 푸드트럭 존에 사물주소가 부여될 것으로 보인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한동훈·가족 명의글' 1천68개 전수조사…"비방글은 12건 뿐"
사드 사태…굴중(屈中)·반미(反美) 끝판왕 文정권! [석민의News픽]
"죽지 않는다" 이재명…망나니 칼춤 예산·법안 [석민의News픽]
尹, 상승세 탄 국정지지율 50% 근접… 다시 결집하는 대구경북 민심
"이재명 외 대통령 후보 할 인물 없어…무죄 확신" 野 박수현 소신 발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