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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성서산단 화재…대응 1단계 발령하고 주민 대피 통보

달서구 대천동 성서2차일반산업단지 한 섬유제품제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달서구 대천동 성서2차일반산업단지 한 섬유제품제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대구소방안전본부

대구 달서구 성서산업단지 공단의 한 섬유제품제조 공장에서 불이나 소방 당국이 진화 중이다.

2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오전 5시 51분쯤 대구 달서구 대천동 성서2차일반산업단지 한 섬유제품제조 공장에서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화재가 발생했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적재물로 인해 불이 번지자 인근 주민에게 성서체육공원으로 대피하라고 안전안내 문자를 통보했다.

현장에서는 소방차 48대와 소방관 129명이 출동해 연소 확대를 저지 중이다.

대구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큰불이 나 현장 대응 중"이라며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으며 다른 공장으로 연소가 퍼지는 것을 방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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