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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부산청에 수사본부 설치…주요 인사 신변보호 강화"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해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도로교통안전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희근 경찰청장이 지난해 12월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비상 경제 장관회의에 참석해 완전 자율주행 시대에 대비한 도로교통안전 추진전략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2일 부산 가덕도에 방문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흉기로 피습을 당한 것과 관련, 윤희근 경찰청장이 부산경찰에 수사본부를 설치해 엄정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윤 청장은 이날 "부산경찰청에 즉시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신속하고 철저하게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배후 유무 등을 수사하도록 지시했다"고 경찰청이 전했다.

경찰청은 유사 사례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주요 인사에 대한 신변 보호를 강화할 예정이다.

앞서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30분쯤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에서 신원 미상의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피습당했다.

이 남성은 지지자인 것처럼 속여 접근해 사인을 요청한 뒤 이 대표를 목 쪽을 공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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