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운영하는 공식 유튜브 '대구TV' 구독자 수가 10만 명을 돌파하며 '실버 버튼(유튜브 실버 크리에이터 어워즈)'을 받았다.
실버버튼은 구글 본사가 구독자 10만 명을 달성한 유튜브 채널에 수여하는 기념패로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중 서울 등에 이어 세 번째다.
'대구TV'는 민선 8기가 출범한 2022년 7월 당시 구독자 4만명에서 1년4개월 만에 153%가 늘며 구독자 10만명 고지를 넘었다.
시는 뉴미디어담당관실을 신설해 SNS 대응을 강화하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시민 공감형 콘텐츠 제작에 집중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대구TV'는 실·국장이 출연해 대구시의 주요 정책을 직접 설명하는 '뉴스브리핑'과 '기자설명회', 현안과 이슈를 담당 직원이 직접 신속하게 기획・제작하는 '뉴스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대구를 대표하는 각계각층의 인물이 강연하는 '대구를 말하다(TAD·Talk And Daegu)'와 함께 시민공감형 콘텐츠를 제작해 공감을 받았다고 시는 밝혔다.
특히 지난해 신설한 TAD의 경우 다양한 분야의 다채로운 이야기를 통해 '커피맛을 조금 아는 남자 김현준' 편이 조회수 6만 6천 회를 기록하는 등 누적 조회수 60만을 기록하는 등 화제가 됐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대구TV'는 앞으로 유튜브 구독자 100만 달성을 목표로, 다양하고 유익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대구TV' 구독자 수 10만 명 돌파를 기념해 오는 8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대구TV' 이벤트 페이지에 축하 댓글과 구독 인증을 하면 200명을 추첨해 커피 기프티콘을 제공할 예정이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최재해 감사원장 탄핵소추 전원일치 기각…즉시 업무 복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