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총선이 100일 안팎으로 남은 가운데 대통령실이 '대국민 소통'과 '여론조사' 관련 예산을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통령실이 3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2024년 예산 사업별 설명자료'에 따르면 올해 '국정운영관리' 사업 예산은 지난해보다 4억9천900만원(8.4%) 늘어난 64억7천200만원으로 책정됐다.
사업 목적에 대해 대통령실은 "국민과 소통 강화 및 여론조사·정책과제 연구용역 수행 등 국정 수행평가를 통한 올바른 정책 방향 정립"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대통령실은 '시설관리 및 개선' 예산을 지난해보다 13억3천100만원(25.7%) 늘어난 65억200만원으로 편성하면서 "대통령비서실 및 국가안보실 시설물에 대한 지속적 관리와 개선을 통해 낡고 오래된 각종 시설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한 것"이라고 부연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체 직원 인건비는 작년보다 9억원(2.1%) 증가한 433억2천800만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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