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가 9일부터 12일까지 미래 신성장 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코자 미국 신산업 선도도시를 찾는다.
이번 방문단은 권혁원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을 단장으로 신산업부서 직원을 포함해 김일만 포항시의회 부의장 등 총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방문은 미국 현지와의 신산업 분야 공동사업 발굴, 혁신기업 투자유치 등 연계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방문지는 라스베이거스, 실리콘밸리, 시애틀 등이다.
방문단은 먼저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디지털 박람회인 'CES 2024'에 참여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이며, 미래기술과 첨단제품 등 글로벌 트렌드를 파악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올해 'CES 2024'에서 포항관을 별도 운영한다. 또한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중소벤처기업부·창업진흥원 주관 'K-스타트업관'에 참여한다.
이와 별도로 포스코·포스텍관 등과 함께하는 '일반관'에도 포항 기업을 참여시켜 지역 혁신제품의 글로벌 진출을 꾀한다.
이어서 방문단은 첨단IT 창업허브 도시인 시애틀과 세계적 벤처밸리가 있는 샌프란시스코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방문단은 초대형 디지털 LED미디어아트 공연장인 '스피어'와 질병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이 될 '시애틀 앨런 뇌과학 연구소', 시애틀KSC센터(중진공 코리아스타트업센터), 워싱턴대, 기술혁신의 상징인 '실리콘밸리'와 글로벌 빅테크 기업투어, 스탠포드대, 유명 과학관 등을 찾아 시정 접목사례를 발굴한다는 전략이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미래 핵심 신산업 허브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포항이 이번 미국 방문을 통해 대내외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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