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울아트센터가 '명작시리즈Ⅰ'의 공연으로 박보검의 첫 뮤지컬 도전작인 '렛미플라이'를 18~19일 오후 7시 30분, 어울아트센터 함지홀 무대 위에 올린다..
뮤지컬 '렛미플라이'는 약 2년간의 개발 과정을 거쳐 2022년 3월에 초연됐고, 제7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6개 부분에서 노미네이트 됐다. 그 중 작품상(400석 미만 부문), 작곡상, 신인남우상 등 3관왕을 석권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극은 시간 시간 여행이라는 판타지 소재를 통해 남원, 선희, 정분의 사랑을 그려낸다.
▶보름달이 밝게 빛나던 1969년 어느 날 밤, 국제복장학원의 입학통지서를 받은 청년 '남원'은 라디오 주파수의 영향으로 2020년으로 가, 70세 할아버지가 됐다. 그리고 그곳에는 노인이 된 남원을 익숙한 듯 '영감'이라고 부르는 할머니 '선희'가 있다. 남원은 사랑하는 '정분'이 있는 원래의 1969년으로 돌아가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배역은 ▷노인남원役, 김태한·이형훈 ▷선희役, 윤공주·방진의 ▷청년남원役, 박보검·안지환 ▷정분役, 임예진 등이 각각 맡았다. 18일 공연에는 이형훈, 방진의, 안지환, 임예진이 출연하며, 19일 공연은 김태한, 윤공주, 박보검, 임예진이 출연한다.
한편, '명작시리즈'는 어울아트센터에서 신규로 선보이는 시리즈다. 올해 렛미플라이를 시작으로 뮤지컬, 발레, 클래식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일 예정이다.
관람은 전석 5만원(19일 공연 매진), 8세 이상 관람 가능, 053-320-5120.
댓글 많은 뉴스
[단독] 수년간 거래내역 사찰?… 대구 신협 조합원 집단소송 제기
'대구의 얼굴' 동성로의 끝없는 추락…3분기 공실률 20%, 6년 전의 2배
"안전 위해 취소 잘한 일" vs "취소 변명 구차"…이승환 콘서트 취소 두고 구미서 엇갈린 반응
[기고-김장호] 표현의 자유보다 시민의 안전 우선해야
巨野, 탄핵 폭주 재시동…'韓대행 탄핵' 당론 확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