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전 9시43분쯤 경북 영천시 조교동 한 SUV 차량 운전석에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에 따르면 차량 내부에는 번개탄을 피운 흔적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앞서 이날 오전 7시46분쯤에는 영천시 화남면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불은 2시간여 만인 오전 9시56분쯤 완진됐으나 집안 내부와 가재도구 등을 태워 소방서 추산 4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또 집안에 있던 90대 노모와 60대 아들이 화상을 입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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