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 한 펜션에서 해산물을 먹은 대학생 8명이 식중독 증세로 병원 치료를 받고 있다.
8일 포항북부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7시 1분쯤 포항시 북구 청하면 한 펜션에서 20대 남성 A씨 등 또래 8명이 식중독 증세를 보여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들은 지난 6일 오후 7시쯤 온라인으로 주문한 굴을 숙소로 배달받아 먹은 뒤 당일 오후 11시쯤부터 구토와 설사 등 식중독 증세를 보인 것으로 소방당국에 조사됐다.
이들은 서울 소재 대학교 재학생으로, 모두 14명이 이곳에 놀러왔다가 이중 8명이 피해를 입었다.
방역당국은 이들이 주문한 해산물 판매점 등을 조사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재명 90% 득표율에 "완전히 이재명당 전락" 국힘 맹비난
권영세 "이재명 압도적 득표율, 독재국가 선거 떠올라"
[우리 아기가 태어났어요]신세계병원 덕담
'이재명 선거법' 전원합의체, 이례적 속도에…민주 "걱정된다"
"하루 32톤 사용"…윤 전 대통령 관저 수돗물 논란, 진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