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이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유능한 인재의 발굴과 안정적 영농정착을 위해 이달 31일까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8일 청송군에 따르면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18세 이상 40세 미만으로 영농경력이 없거나 3년 이하인 청년이 신청할 수 있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되면 최대 3년간 월 90~110만원의 영농정착지원금을 바우처 방식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자금(최대 5억원 한도)과 기술·경영 교육 및 상담(컨설팅), 농지은행 매입비축 농지 임대, 매매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 받을 수 있다.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은 18세 이상 50세 미만의 영농경력 10년 미만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평가와 심의를 거쳐 선정된다. 가구당 최대 5억원 한도(연리 1.5%, 5년 거치 20년 상환)의 융자금과 함께 각종 영농교육과 컨설팅을 지원받을 수 있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과 후계농업경영인 지원사업 희망자는 농림사업정보시스템(www.agrix.go.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청송군청 홈페이지 고시·공고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송군 농정과 농정기획팀에서 상담 및 안내받을 수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농업 경영에 뜻이 있는 유망한 인재들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지원하길 바란다"며 "많은 청년이 청송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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