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를 이끌 '차세대 에이스' 이강인(23·파리생제르맹)이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을 빛낼 '영 스타'로 뽑혔다.
AFC는 7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이번 대회에서 주목해야 하는 영건으로 이강인을 포함해 5인을 조명했다.
AFC는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스타들이 즐비한 PSG와 계약을 맺었다. 그는 출전 시간이 적을 것이란 우려를 일축하고 유럽 타이틀을 노리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핵심 멤버로 빠르게 자리매김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킬리안 음바페, 우스만 뎀벨레와 함께 꾸준히 소속팀 경기에 나서고 있는 이강인은 유익한 데뷔 시즌을 보내고 있다. 그는 슈퍼컵에서 툴루즈를 꺾고 트로피를 들어올릴 때 득점까지 올렸다"고 호평했다.
AFC는 "이강인은 최근 A매치에서 4골 3도움을 올리며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중"이라면서 "이는 1960년 이후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태극전사들과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에게 좋은 징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AFC가 선정한 영건은 이강인 외에 자심(이라크), 구보(일본), 아보스벡 파이줄라에프(우즈베키스탄), 아리프 아이먼(말레이시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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