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스포츠로 관광·경제·시민 건강, 모두 잡는다"

안동시, 공공체육시설 조성 스포츠 활동 기회 제공
스포츠관광 마케팅, 새로운 관광 스포츠 도시 변화
전국 스포츠대회 유치, 지역 경제 활성화에 한 몫

안동시가 올 해 스포츠를 통해 관광, 경제,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새로운 스포츠도시로 탈바꿈시킨다. 사진은 올 연말 준공될 반다비체육관 조감도.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올 해 스포츠를 통해 관광, 경제,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새로운 스포츠도시로 탈바꿈시킨다. 사진은 올 연말 준공될 반다비체육관 조감도.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가 올 한 해 스포츠 도시로 탈바꿈시켜 관광과 지역경제, 시민 건강과 여가를 한꺼번에 책임지겠다는 각오다.

지난해 안동시는 민선 8기 2년 차를 맞아 시민 중심의 공공체육시설을 조성해 모든 시민이 일상에서 체육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올 해에는 스포츠관광 마케팅을 통해안동을 새로운 스포츠도시로 변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안동시는 지난해 9월 옥수교 일대 낙동강 동단에 18홀 규모의 옥동 파크골프장을 조성하고, 공공체육시설을 공정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클럽이나 동호회에 가입하지 않아도 연회비 5만 원(월 5,000원)으로 누구나 파크골프장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올 해에는 '안동반다비체육센터'와 '안동다목적체육관' 건립 공사 준공을 앞두고 있다. 특히 안동반다비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들에게 균형적인 체육서비스를 제공하여 스포츠 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다.

안동시가 올 해 스포츠를 통해 관광, 경제,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새로운 스포츠도시로 탈바꿈시킨다. 사진은 올 연말 준공될 안동시다목적 체육관 조감도. 안동시 제공
안동시가 올 해 스포츠를 통해 관광, 경제, 시민 건강을 책임지는 새로운 스포츠도시로 탈바꿈시킨다. 사진은 올 연말 준공될 안동시다목적 체육관 조감도.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15개 종목 20개 강좌의 생활체육교실과 10개 종목의 장애인생활체육교실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에 나섰다. 저소득층 및 장애인 4천여 명에게 스포츠강좌 이용권을 지원해 취약계층의 건전한 여가활동을 통한 삶의 질 향상과 스포츠 복지 사회를 구현하는 등 스포츠 사각지대 해소에도 크게 기여했다.

안동시는 2024년도 4개 사업, 25억 원의 국·도비 공모사업에 선정돼 남후면 일원에 패러글라이딩장, 하아그린파크 야구장, 용상동 구 비행장 부지에 탁구 전용 체육관, 낙동강 둔치에 실개천 정비사업, 걷기 좋은 길 '맨발로' 조성 등을 통해 체육으로 안동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시설을 조성, 시민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 하아그린파크 야구장과 하반기 패러글라이딩장이 조성되면 전지 훈련 및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스포츠관광 활성화를 도모한다.

경상북도체육회가 도청신도시에 건립되는 경상북도체육회관으로 2026년까지 이전할 예정으로 경상북도체육회의 이전을 통해 안동시의 체육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