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의성군, 경북미래형사과원 조성사업 확대 추진

전년 대비 4배 증가한 4억8천만원 확보

의성군청 전경.
의성군청 전경.

경북 의성군이 올해 사과원의 수형을 방추형에서 다축형으로 전환하는 '경북미래형사과원 조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다축형은 사과나무를 여러 개의 줄기로 개량한 것으로, 다축 수형으로 재배했을 시 생산성은 60% 이상 증가하고 착색과 품질은 35% 향상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노동시간도 22% 이상 절감되는 등 생산비가 41% 절감되는 효과가 있다.

군은 올해 이 사업 예산을 지난해 총사업비 1억2천만원에서 4배 증가한 4억8천만원을 확보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경북미래형사과원 조성사업을 통해 의성군에 적합한 사과재배기술을 보급하고 사과산업의 변화 및 발전도 모색할 것"이라며 "사과재배농가의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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