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놓고 한국과 일본 게스트하우스 대표들이 머리를 맞댄다.
대구에서 '공감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사회적 기업 ㈜공감씨즈는 일본 5개 도시 게스트하우스 실무진과 '지역 체험을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공존' 등을 주제로 '2024 대구 로컬 커넥트 협약식과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진행되며 대구 공감게스트하우스 직원 10여명을 비롯해 일본 도쿄, 고베, 나가노, 군마, 후쿠오카에서 온 게스트하우스 대표와 실무진 30여명 등 총 40여명이 참석한다.
9일 오전 10시부터 대구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김성아 ㈜공감씨즈 대표와 타카유키 와타나베 슈큐바재팬 대표의 기조발제가 진행됐고, 오후에는 대구근대골목과 서문시장 탐방 등이 이어진다.
이 외에도 10일까지 참가자들은 10명씩 4개조로 나뉘어 남구 앞산 케이블카와 카페 거리, 수성못, 아양 기찻길, 동촌유원지 등 대구 명소를 방문한다.
10일 오후 5시부터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2층 상상홀에서 한·일 교류협약식이 예정돼 있다. 한·일 게스트하우스 관계자 40여명은 ▷지역 체험과 교류 기반으로 한 지역사회 공존 ▷다문화 공생(상생)사회 실현 ▷사회적문제 해결 등에 서로 협력한다는 협약서를 체결한다.
김성아 공감씨즈 대표는 "이번 협약식과 워크샵을 통해 대구와 일본의 각 도시를 연결하는 민간 국제교류가 더욱 확대 될 것이며, 이를 통해 한·일 청년들의 교류도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철웅 고베 마야게스트하우스 대표 역시 "지방 소멸을 막으려는 청년들의 참신한 생각들이 양국을 오가면서 지역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질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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