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배구 남자부 OK금융그룹, 우리카드, 한국전력 구단은 전 소속 선수 최홍석의 사망 소식에 일제히 애도의 뜻을 전했다.
세 구단은 10일 인스타그램 공식 계정을 통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고 밝혔다.
OK금융그룹 오기노 마사지 감독을 비롯한 코치진과 선수들은 이날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우리카드전에 근조 리본을 달고 나왔다.
신영철 우리카드 감독은 경기에 앞서 "심성이 착한 선수였다"며 고인을 추모했다.
1988년생 최홍석은 2011-2012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드림식스(현 우리카드)에 입단해 2018년 한국전력을 거쳐 2019년부터는 세 시즌 간 OK금융그룹에서 뛰었다.
데뷔 3경기 만에 트리플 크라운(서브·블로킹·백어택 각 3개 이상)을 달성한 최홍석은 그해 신인왕을 차지했다.
2009∼2012년, 2015∼2017년에는 태극마크를 달고 아시아선수권대회, 월드리그 등 여러 국제대회에서 기량을 뽐냈다.
2021-2022시즌 후 현역에서 은퇴한 최홍석은 지난해 SBS스포츠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다가 9일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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