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군의료원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3년 응급의료기관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11일 울진군에 따르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이번 평가는 권역응급의료센터 41곳, 지역응급의료센터 132곳, 지역응급의료기관 239곳 등 총 422개 응급의료기관을 대상으로 2022년 7월부터 지난해 6월까지 응급의료센터 운영 실태를 종합 평가했다.
울진군의료원은 대부분 평가 지표에서 1등급을 획득했으며 이를 통해 종합 등급 최우수 A등급을 기록했다.
울진군의료원은 울진 유일의 응급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병원으로 지난해 1월 현대화 사업 일환으로 응급실 환경을 개선해 최고의 시설과 응급 장비를 갖췄다.
현재 응급의학과 전문의 4명, 간호사 10명, 응급구조사 4명, 기타 9명으로 완벽한 응급의료 시스템을 갖추고 365일 24시간 군민의 생명과 안전과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전대영 울진군의료원장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함으로써 그동안 응급실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의 결실을 보여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응급실과 같은 필수 의료시설에 대해서는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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