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한국방문의 해' 첫 번째 행사인 '2024 코리아 그랜드 세일(Korea Grand Sale 2024)'이 11일부터 시작되는 가운데,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 위원장(호텔신라 사장)이 명동을 찾아 외국인 관광객을 환영했다.
코리아그랜드세일은 관광 비수기인 1∼2월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고자 지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한국의 대표 쇼핑문화관광축제다.
올해 코리아그랜드세일은 '한국에서의 특별한 순간'을 주제로 개최된다. 2011년 개최 이래 역대 최다인 1천650여개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날 유 장관은 "코리아그랜드세일이 말 그대로 정말 '그랜드' 했으면 좋겠다"며 "올해 외국인 관광객 2천만명 달성을 위한 시동을 걸겠다"고 밝혔다.
이부진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겨울철 방한한 관광객들에게 한국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뜻깊은 추억을 마련해주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 "여기 계신 관광업계 모든 분과 함께 관광산업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개막 행사가 끝난 후 유 장관과 이 위원장은 올리브영 명동타운점과 토니모리 명동성당점을 방문해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현황 등 관광 현장을 확인했다.
이 위원장은 명동에 온 소감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너무 좋다. 명동이 확실히 많이 달라졌다"며 "열심히 잘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코리아그랜드세일 기간엔 대한항공[003490],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국내 9개 항공사가 해외발 한국행 145개 노선을 대상으로 최대 91% 할인을 제공한다.
롯데호텔앤리조트·신라스테이·아고다 등이 참여하는 숙박 기획전에서는 객실 최대 80% 할인과 전용 숙박 패키지 혜택을 마련했다.
아울러 유니온페이 카드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는 행사 기간에 QR코드를 통해 회원 정보를 등록한 경우 한국 전체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20% 할인권, 전국 300여개 식음업장 즉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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