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출신의 천봉 이성두 시인의 네 번째 시집 '바람의 눈빛으로'가 출간됐다.
그는 앞서 저서 ▷시집 이브의 눈물 ▷행복한 줄도 모르고 ▷달밤달밤 발밤발밤 등 3권과 동인지 '붉은 고백' 외에도 다수를 펴냈다. 이에 그는 ▷현대시선 시 부문, 신인문학상 ▷현대문예 수필 부문, 추천작가상 ▷강원경제신문 주최, 코벤트가든 문학상(토지문학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살면서 전혀 보지 못했던 것들, 아무것도 아닌 것들, 나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들,
그 잡다한 일상들이 결국 우리 모두의 것임을 모르고 산다.
시간이 지난 후에서야 아무것도 아닌 이야기 조차 행복한 것임을 깨닫게 한다.
행복이 무엇이고 어디에 있는지 제시해 준다.
그는 형체도 없고 표정도 없는 차라리 아무도 본 사람이 없는
바람의 눈으로 세상을 조명해 놓았다.
그래서 이 시집의 표제는 '바람의 눈빛으로'이다."
이성두 시인은 "삶의 희노애락을 이 시집에 담았다"고 했다. 144쪽, 1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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