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흠 에이스씨엔텍㈜ 대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경북 영주시에 고향사랑기부제 연간 최고 한도액인 500만원을 기부했다.
장 대표는 12일 고향사랑e음을 통해 500만원을 기부, 올해 제1호로 '영주시 고향사랑기부(고액 기부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경북 영주 문수농공단지에 본사를 둔 에이스씨엔택은 탄소섬유를 가공해 정밀절단 탄소섬유인 촙트카본파이버 'ACECA'를 생산하는 소재부품기업으로 2022년 제59회 무역의날 수출유공 기업체로 선정돼 '500만불 수출의 탑'과 '2018년 경북도 신성장 기업 표창' 등을 수상한 지역 대표 수출기업이다.
장덕흠 대표는 "2015년부터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꾸준히 고향사랑을 실천해 오고 있다"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외국 봉사캠프도 열고 있다"고 전했다.
강신건 영주시 세무과장은 "2년 연속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주신 장 대표에께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따뜻한 마음은 영주시민을 위해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주시는 지난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4천128건, 4억3천700만원의 기부금을 모금했으며 올들어 15일 현재까지 34건, 780만원이 접수됐다.
영주시는 올해 관광상품을 추가해 총 11품목, 100여 개 답례품을 준비해 기부활성화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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