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문예지 '영남문학'의 '2024년 신년교례회 및 제41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이 지난 13일 오전, 대구 그랜드호텔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인협회 이사장 김호운 소설가를 비롯해 심후섭 대구문인협회장, 손수여 대구펜 회장, 하청호 대구문학관장, 김용판 국회의원, 최영조 서양화가 등 내빈과 하객 100여명이 참석했다.
본행사인 제41회 신인문학상 시상식에서는 시 부문에 ▷김삼일(포항) ▷김성하(영주) ▷김태주(경주) ▷한보수(경주) 등 4명의 시인이 원로·중견 문인의 추천을 받아 등단했다.
또 영남문학 전국 공모전에 응모하여 당선된 ▷배수열(청도) ▷김금숙(울산) ▷박점석(안동) ▷조아랑(대구) 시인과 수필 부문에 김미영(대전) 수필가가 한국문단에 데뷔했다.
한편 종합문예지 '영남문학'은 대구·부산·경남·울산·경북 등 영남 5개 광역시·도의 통합문예지로, 2010년 창간됐다. 현재 청도에 사무실을 두고, 150명의 정회원과 1천700여명의 필진과 협력문인이 활동하고 있다.
또 지역의 인물문학사 조명, 유명문인의 문학비 건립, 시낭송가 양성, 창작교실을 통한 문학의 저변확대를 등의 문예운동을 이어왔고, 지역민들에게 정서 함양과 문학예술의 대중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장사현 발행인은 "영남문학은 한국문단사 최초의 지역문예지로서, 특성화된 기획·편집으로 지역저널의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또 5년 연속 신춘문예와 공모전에서 전국 최고의 성과를 가져왔다"며 "오늘 신인상을 받고 등단하시는 신예작가들은 영남문학 회원이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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