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빌보드 코리아' 오는 6월 출범…별도 K차트 공개

"한국 문화 알리는 홍보 대사 역할 할 것"

출처-빌보드 홈페이지.
출처-빌보드 홈페이지.

글로벌 차트로 전세계 널리 알려진 미국 음악 엔터테인먼트 미디어 브랜드 빌보드(Billboard)가 오는 6월 한국에 공식 론칭한다.

빌보드는 15일 "오는 6월 빌보드 코리아가 매거진 '빌보드K Vol.1' 발행을 시작으로 공식 출범한다"며 "미디어그룹 펜스케 미디어 코퍼레이션(PMC) 산하 빌보드의 한국 지사인 빌보드 코리와는 앞으로 국내 엔터테인먼트와 플랫폼사, 브랜드사들과 함께 콘텐츠 제작, 차트, 공연 등 다양한 분야의 마케팅 협업과 비즈니스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빌보드 코리아'는 이번 창간호 발행에 앞서 오는 4월과 5월 공식 홈페이지 및 디지털 플랫폼 오픈을 시작으로 대대적인 론칭 프로모션에 나설 예정이다.

빌보드 코리아 김유나 발행인은 "전 세계적으로 한국 아티스트 및 K-POP의 위상이 높아진 지금, K팝을 중심으로 K패션, K뷰티, K푸드 등 한국 문화를 알리는 앰배서더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빌보드 본사 대표 마이크 반(Mike Van)은 공식 성명을 통해 "빌보드는 오랫동안 한국의 음악이 우리 플랫폼 전반에 걸쳐 많은 기여를 해 온 것을 축하해왔다. 이번 확장은 우리 브랜드의 중요한 이정표이며, 활기찬 한국 음악계를 형성하는 목소리와 재능을 증폭시키고자 하는 우리의 헌신을 강조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017년에도 빌보드 코리아가 설립된 바 있으나 2020년 PMC가 빌보드 본사를 인수하면서 지난해 이후 운영이 중단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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