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교육지원청의 이달 1일부터 추진하고 있는 재택당직 근무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교육청은 지난해 11월 '경상북도교육감 소속 공무원 당직 및 비상근무 규칙'을 일부 개정해 재택당직 운영 대상기관을 직속기관과 학교에서 당직근무 대상 인원이 적은 교육지원청으로 확대 하기로 했다.
예천교육지원청도 최근 남성 직원 감소에 따른 잦은 숙직 업무 도래로 피로도 가중과 대체휴무로 인한 업무 공백 등을 최소화하고자 경북교육청 산하 22개 교육지원청 중 최초로 재택당직으로 전면 전환했다.
그 결과 교직원의 당직 업무 부담 경감과 업무 집중력 향상 등 업무여건 전반의 개선을 통한 복지증진을 기대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북교육청은 재택당직으로 인한 업무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다양한 방안도 강구했고, 내부적으로 반응도 아주 좋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창희 예천교육장은 "재택당직 근무로 직원들의 당직근무 부담이 완화되고 예산 절감과 업무 공백도 줄어들었다"며 "앞으로 일과 가정 양립 지원을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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