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0시 48분쯤 경북 칠곡군 왜관읍 금산리의 한 플라스틱 제품 제조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인력 90명과 장비 40여 대를 투입해 3시간 30여분만에 큰 불길을 잡았다.
이 불로 공장 6개동 가운데 4개동과 인근 공장까지 화재가 번졌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 때 관할 소방서의 인력과 장비를 모두 동원하는 '대응 1단계'가 발령됐다.
소방당국은 완전히 화재를 진압한 뒤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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