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이수정 "김건희 리스크, 국민에게 설명하고 사과하면 쉽게 해결"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수정 수원정 예비후보가 19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수정 경기대 범죄심리학과 교수는 17일 '김건희 리스크'과 관련해 "김 여사가 경위를 설명하고 국민에게 사과하면 쉽게 해결할 방법이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22대 총선 수원정 지역구에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 교수는 이날 SBS 라디오 '전종철의 전격시사'에서 "제대로 된 확정 판결이 나오는 데까지 2년 이상 걸리는데 특검을 해야하는지 총선을 앞두고 게임을 부당하게 한다는 생각이 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차라리 그것보다 김 여사 경위를 설명하고, 만약에 선물이 보존돼 있으면 준 사람에게 돌려주고, 국민에게 사과하고 이렇게 하면 좀 쉽게 해결될 수 있는 방법이 있지 않는가. 개인적으로 저라면 그렇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한동훈 비대위가 김건희 리스크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느냐'는 물음에 "적극적으로 대응했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피습 사태 부실 수사 논란에 대해서는 "담당자들만 판단할 수 있는 문제로 보여서 제가 축소, 왜곡했다는 단정을 내리는 것도 난센스"라며 "원칙과 지침대로 하면 큰 문제가 안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교수는 총선 출마 포부로 "한동훈 위원장이 오고 나서는 분위기가 바뀌고 있는 느낌이 있다"며 "정직한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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