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대학교 졸업생 10명 중 8명 이상이 꾸준히 취업에 성공하고 있으며, 취업 후에도 대다수가 직장에 계속 근무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8일 구미대는 "2010부터 2022년까지 13년 평균 취업률 전국 1위, 유지취업률 전국 1위(작년 말 기준)를 각각 달성했다"고 밝혔다.
대학 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가 최근 발표한 전국 전문대 취업률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구미대 취업률은 78.6%(졸업생 2천2명)로, 전국 전문대 평균 취업률(73.2%)에 비해 5.4%포인트(p) 높다.
교육부가 건강보험 DB를 기준으로 취업률을 발표한 2010년부터 최근까지 구미대는 13년간 평균 취업률 80.4%를 기록했다. 이는 특수목적 대학 등 졸업생 1천 명 이하 규모를 제외한 국내 전문대 중 1위이다.
또 취업 만족도를 평가하는 주요 지표인 1년간 유지취업률에서도 구미대는 84.2%를 기록, 졸업생 1천명 이상 기준 전국 전문대(기능대 제외) 중 1위를 차지했다. 전국 평균은 75.8%다.
구미대가 취업률과 유지취업률 최상위권을 이어간 배경에는 구미국가산단 내 3천여 기업이 있다. 이들이 취업처로서 구미대 인재를 적극 채용한 것.
인근 군위, 의성에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이 확정됐고, 구미가 방산 혁신클러스터와 반도체 특화단지로 지정된 것도 구미대로서는 호재다.
구미대의 맞춤형 취업 지원 시스템도 큰 몫을 차지한다.
입학 후 학생 개인별 희망 진로에 따라 지도교수가 맞춤형 단계별 과제와 진로를 설계한다. 학생과 교수 1대 1 평생책임지도교수제에 따라 진로 설계 단계부터 취업 후 사후관리까지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2022년 기준 학생 1인당 연평균 장학금은 등록금의 91% 수준인 530만원에 달하는 등 풍성한 장학금 제도도 취업 경쟁력에 힘을 보태고 있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13년간 평균 취업률 80% 이상을 보인 것은 최적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 등 취업 특성화에 집중했기 때문"이라며 "학생들이 학비 걱정 없이 전문직업인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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