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는 건강 상태를 언제든 확인할 수 있는 스마트 안경을 CES 2024에서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이 스마트 안경은 케이메디허브와 디자인혁신역량강화 사업에 참여한 ▷㈜월드트렌드 ▷플레이디자인 ▷㈜소프트웨어융합연구소 ▷대구가톨릭대 산학협력단이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스마트 안경은 사용자의 생체신호를 측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부정맥·혈압·혈당 등 건강정보를 예측할 수 있다.
세계적으로 디지털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케이메디허브는 건강관리용 디지털 웨어러블 제품개발 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어 큰 관심을 끌었다는 게 케이메디허브 측의 설명이다.
스마트 안경 개발을 주도한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정의성 책임연구원과 박영상 선임연구원은 "안경테 전문 제조기업과 디자인 전문가의 참여를 통해 안경 고유의 가벼움과 디자인을 유지했다"며 "생체신호 측정 센서와 통신장치를 안경테 내부에 구현한 것이 타제품과의 차별성이다"고 밝혔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한 스마트 안경을 세계적인 박람회에서 소개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더 많은 성공사례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연구개발 인력과 인프라를 적극 활용하여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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