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은 18∼22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인테리어 디자인 박람회인 '메종 & 오브제 2024'에 참가해 한지를 이용한 문화상품과 작품을 선보인다.
조각가 박선기는 숯을 활용한 설치 미술 작품과 함께 한지로 만든 병풍과 돌그릇을, 사진작가 이갑철은 자신의 사진을 한지로 인화한 사진집을 선보인다.
김선희, 스튜디오 신유, 스튜디오 포는 박선기 작가의 작품에서, 스튜디오 누에와 바이그레이는 이갑철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한지 작품과 상품을 각각 선보인다.
장동광 공진원 원장은 "전통 한지를 유럽 중심에 알리기 위해 이번 전시를 마련했다"면서 "특히 국제무대에서 활약하는 한류문화예술인과 참여 작가들의 협업을 통해 한지를 현대예술적으로 조명해 전통 한지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데 긍정적인 영향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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