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소외계층의 문화격차를 완화하는 '문화누리카드'의 지원금을 오는 11월 30일까지 발급한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2018.12.31.이전 출생자)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대상으로, 문화예술·여행·체육 활동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국 약 2만 9천개 온·오프라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올해는 전년 대비 2만원 증액돼 연간 1인 당 13만원을 지급한다.
가맹점 분야로는 ▷문화예술(도서, 음악, 영화, 케이블 TV, 공연, 전시, 공예, 사진관, 문화체험) ▷관광(교통수단, 여행사, 관광명소, 캠핑장, 온천, 테마파크, 숙박) ▷체육(스포츠 관람, 체육용품, 체육시설) 등이 있다. 단 생필품, 식료품, 의류 등은 비허용 품목이다.
특히 대구 내에서는 ▷대구문화예술회관·대구콘서트하우스 50% ▷이월드·삼성라이온즈·대구FC 40% ▷대구 아쿠아리움 30% ▷CGV ▷롯데시네마 ▷교보문고 등이 허용 품목에 해당된다. 카드 사용기간은 올해까지고, 잔여 금액은 자동 소멸된다.
신규 발급 희망자는 행정복지센터 혹은 문화누리카드 누리집, 문화누리 모바일 앱, ARS(1544-3412)를 통해 발급받을 수 있다.
지난 해 문화누리카드 발급자 중 수급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오는 25일까지 지원금이 자동으로 충전된다. 다만 카드 유효기간이 2024년 1월 31일 이전인 자, 2023년 지원금 전액 미사용자, 복지시설 발급자 등은 자동 재 충전되지 않는다.
자세한 문의는 053-430-1291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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