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안심식당 지정 운영사업 119% 성과 '전국 2위'

협력 파트너 중구는 전국 기초지자체 중 3위 올라
선진화된 음식 문화 선도 도시 브랜드 확립

대구시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대구시는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 안심식당 지정운영' 평가에서 전국 2위를 차지했다. 대구시 제공.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3년 안심식당 지정운영 사업'에서 대구시가 전국 17개 시·도 중 세종시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사업 파트너로 참여한 대구 중구도 전국의 226개 기초 지자체 중 3위에 올랐다.

안심식당 지정운영사업은 위생적이고 선진화된 음식 문화를 조성해 외식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이고 외식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정책 사업이다.

특히 ▷덜어 먹기 ▷위생적인 수저관리 ▷종사자 마스크 쓰기 등을 3대 추진 과제를 실천해 음식 문화를 개선하고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게 목표다.

시는 지난해 안심식당 600곳 신규 지정을 목표로 사업비 1억5천700만원을 투입, 안심식당 지정, 운영과 물품 지원 등 식사 문화 개선 사업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신규 지정 목표를 조기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말까지 714곳을 신규 지정해 목표 대비 119%의 성과를 거뒀다.

정의관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시가 오랫동안 추진해 온 식사문화 개선 사업이 인정받은 것을 계기로 신뢰받는 외식 환경과 외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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