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김천시는 23일부터 29일까지 3층 강당에서 직급별로 홍성구 부시장과 함께하는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조직문화를 만들고자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부시장이 직원들의 다양한 시각에서 나온 의견을 듣고 대화함으로써 서로를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자 마련됐다.
23일 9급 직원들과 함께한 첫 간담회에서 홍 부시장은 "공직자가 즐겁고 재미있게 일할 수 있는 직장이 돼야 시와 시민에게 좋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간담회의 취지를 밝히고 직원들의 민원 업무에 대한 고충과 복무에 대한 건의 사항을 듣고 공감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 "올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산업단지 4단계 조성,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조성, 철도 특구 지정 등 현안 사항을 전달하며 직원 모두가 시정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직원 반응도 긍정적이다. 간담회에 참석했던 한 9급 직원은 "처음 마련된 자리라 어색한 점도 있었지만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업무에 대한 적응의 어려움을 토로하고 해결방안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처음 해보는 직장생활이 조금 부족해 보이더라도 질책보다 격려를 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홍성구 부시장은 "직원들과 일상생활부터 시정 현안까지 격의 없이 서로 이야기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며 "부시장으로서 직원이 겪는 어려움을 덜어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국힘 김상욱 "尹 탄핵 기각되면 죽을 때까지 단식"
[단독] 경주에 근무했던 일부 기관장들 경주신라CC에서 부킹·그린피 '특혜 라운딩'
민주 "이재명 암살 계획 제보…신변보호 요청 검토"
국회 목욕탕 TV 논쟁…권성동 "맨날 MBC만" vs 이광희 "내가 틀었다"
이재명, '선거법 2심' 재판부에 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