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벤처기업부에 대구·경북 섬유산업 중동 리스크 대응 및 섬유산업 활성화 등 현안 대책마련 주문에 나섰다.
중기중앙회는 24일 여의도 본회에서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초청 중소기업인 간담회'를 열고 지역 섬유산업 전반에 대한 안건과 새해 중소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안건 건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중소기업 현장을 고려한 '중기 간 경쟁제품' 지정 추진 ▷명문장수기업 확인 업종 제한 기준 폐지 ▷납품대금연동제 실태조사 강화 및 예외조항 개선 등 10건의 현안과제가 현장에서 논의됐고, 17건은 서면으로 전달됐다.
올해는 3년 주기 '중소기업자 간 경쟁제품'을 지정하는 해로 대기업, 공공기관보다 중소기업 입장을 우선적으로 고려해 지정해달라는 중소기업의 의견이 많았다.
특히 지역 섬유산업과 관련한 이슈 대응책에 대한 안건도 전달됐다. 지역 섬유업계는 중기부에 대구·경북 섬유업계 중동 수출리스크 대응 지원책 마련으로 긴급 금융지원 및 '중소기업특별지원지역', '산업위기선제대응지역' 으로 지정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대구 섬유염색산업단지를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정 조속 추진과 공동폐수처리 및 열병합시설 에너지 고효율 설비로 교체지원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계 역시 공동·협업사업에 대한 지원 및 중소기업협동조합 육성 지원에 대한 근거 마련을 위한 지역중소기업법 개정도 요청했다.
댓글 많은 뉴스
홍준표 대선 출마하나 "트럼프 상대 할 사람 나밖에 없다"
나경원 "'계엄해제 표결 불참'은 민주당 지지자들 탓…국회 포위했다"
홍준표, 尹에게 朴처럼 된다 이미 경고…"대구시장 그만두고 돕겠다"
언론이 감춘 진실…수상한 헌재 Vs. 민주당 국헌문란 [석민의News픽]
"한동훈 사살" 제보 받았다던 김어준…결국 경찰 고발 당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