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문화회관에서 김혜전·김승연·최수남 초대전 '심상의 풍경'이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서양화가 김혜전, 동양화가 김승연, 설치미술가 최수남의 개성 강한 작품이 조화를 이룬다.
김혜전 작가는 일상 생활에 있어 어려움을 극복하는 내면의 강한 모습을 유화로 밝고 선명하게 표현했고, 김승연 작가는 작은 화분에서 강인한 생명력으로 꽃과 열매를 맺는 식물을 통해 도시에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삶을 화선지에 은유적으로 그려냈다.
또한 최수남 작가는 현대사회에서 뜻대로 되지 않는 현실이 곧 인생이라는 것을 깨닫는 순간 고뇌의 바다에서 한 걸음 물러서게 된다는 것을 설치 미술로 얘기하고 있다.
전시는 2월 3일까지.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053-663-30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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