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다가오는 설 연휴를 맞아 오는 2일까지 10일간 1만㎡ 이상 대형 건축공사장 122개를 특별 점검한다.
이번 특별점검은 공사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위험 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장 주변 차량 통행로와 보행로가 안전하게 확보됐는지도 확인해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할 계획이다.
구·군 지역안전센터와 합동 점검반을 꾸린 대구시는 품질관리계획서 이행 상태와 가림막, 낙하물 방지망 설치 현황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화재에 취약한 공사장 주변에 자재를 쌓아둘 경우 화재 위험을 키울 수 있다. 동절기에는 한파, 강설에 따른 피해도 우려된다.
24일에는 건축시공기술사 등 외부 전문가와 합동점검에 나서 부실 공사와 건설 재해를 예방하겠다는 방침이다.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지적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할 예정이다.
김병환 대구시 건축과장은 "설 연휴 동안 공사장 안전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다"며 "철저한 점검과 지속적인 관리로 재해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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