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방부가 24일(현지시각) 우크라이나 전쟁포로 65명을 태운 러시아 군용기가 추락했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24일 오전 11시쯤 일류신(IL)-76 수송기가 예정된 비행 중에 (국경 지대인) 우크라이나 인근 러시아 벨고로드에 추락했다"고 밝혔다고 BBC 등이 보도했다.
'리아 노보스티(Ria Novosti)' 러시아 국영 통신은 포로 65명에 더해 승무원 6명과 호송 요원 3명 등 9명이 더 탑승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현재 충돌 사고의 원인과 탑승자 생존 여부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BBC는 일부 우크라이나 언론이 해당 군용기가 우크라이나군에 의해 격추됐을 수 있다고 추측했지만, 관련 보도들은 현재 삭제된 상태라고 전했다.
당국은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특별군사위원회가 추락 현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국방부는 밝혔습니다.
소셜미디어(SNS)에는 현지 시간 11시쯤 벨고로드 북동쪽으로 70km 떨어진 야블로노보(Yablonovo) 마을 근처에서 비행기가 추락한 뒤 폭발이 일어나는 모습이 공유되기도 했다.
당국은 추락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특별군사위원회가 추락 현장으로 이동 중이라고 러시아 국방부는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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