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해양경찰서는 설 명절을 맞아 내달 12일까지 '설 연휴 해양 안전관리 특별대책' 을 시행한다.
울진해경은 최근 3년 간 설 연휴 기간을 분석한 결과 낚싯배 평균 이용객은 평일 대비 4배 증가했으며, 해양사고 또한 어선 기관고장 3건, 연안사고인 고립자 발생 1건이 발생했다고 25일 밝혔다.
울진해경은 이번 설연휴에도 학생 겨울방학과 명절 연휴가 더해지며 해안가 방문객 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 해양사고 예방에 나선다.
이를 위해 ▷낚시어선 대상 특별 점검 ▷최근 6년 연안해역 주요사고 분석 통한 사고우려지역 순찰강화 ▷24시간 해양사고 긴급대응태세 유지 ▷해안 위험구역 순찰강화 ▷민생침해범 일제단속 강화 ▷해양오염 취약 선박 및 시설에 대한 점검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울진해경은 명절 성수품 등 소비증가에 따른 원산지 둔갑 및 수입 금지 농수산물 밀수행위 등을 위한 단속 활동을 강화한다.
중점 단속대상은 ▷농·수·축산물의 밀수 및 유통행위 ▷원산지 둔갑 판매행위 ▷매점매석 등 사재기로 인한 시장유통질서 교란행위 ▷유통기한 경과 등 폐기대상 식품의 판매 등 먹거리 안전 위해 행위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국민불안 해소와 안전한 수입 농·수산물 유통질서 확보를 위해 대형마트와 재래시장 등지의 수입산 먹거리 원산지 표시를 집중 점검할 방침이다
장윤석 울진해양경찰서장은 "행복한 설 연휴를 위해 해양 안전관리와 국민 먹거리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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