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오늘의 역사] 1961년 1월 31일 침팬지 햄 우주여행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1957년 소련의 우주견 라이카는 최초로 지구 궤도 비행 후 안타깝게도 몇 시간 만에 죽고 만다. 그로부터 4년 후 15개월간의 훈련을 마친 미국의 침팬지 '햄'이 탄도로켓 MR-2에 실려 우주로 발사됐다. 수차례 발사가 지연되고, 산소가 일찍 끊긴 적도 있지만 햄은 무중력 상태 6.6분을 포함해 16분 39초의 비행 끝에 무사히 지구로 귀환했다. 햄은 비행 종료 후 워싱턴DC의 동물원에서 17년을 더 살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